中 양제츠, 김성한에 "민감 문제 적절 처리" IPEF 견제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2일 김성한 안보실장과의 통화에서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양 정치국원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며,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원한다"며, "양국 관계가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장기적으로 안정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2일 김성한 안보실장과의 통화에서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양 정치국원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며,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원한다"며, "양국 관계가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장기적으로 안정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감한 문제의 적절한 처리' 라는 표현은 중국 당국자들이 한국과 소통할때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와 같은 갈등 현안에 대한 견제의 의미를 담아 거론할 때가 많았습니다.
양 정치국원의 이날 언급은 최근 한국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하고, 한미일 안보 공조를 강화하는 상황과 관련한 견제의 맥락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양 정치국원은 또 "시진핑 주석과 윤석열 대통령의 전략적 인도에 따라 한국 새 정부 출범 이래 중한 관계는 손조롭게 출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중국 측은 양국 정상이 형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잘 이행하고 각급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고 인적 교류를 강화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건희 여사의 집무실 사진 논란, 경계해야 할 이유
- '35살 이상 남성만' 골프클럽 정회원 자격에 인권위 “성차별”
- 비대위 총사퇴 · 침묵 깬 이낙연…민주, 선거 패배 후폭풍
- 가수 비, 대통령 없는 청와대에서 최초 단독 공연
- 슈 “인터넷 방송 후원금 댄스? 그런 의미 절대 아냐”
- “일부러 건물 입구 막은 차주…하루 종일 미용실 영업 못했다”
- 발 붙잡고 쓰러진 네이마르…SON과 대결 무산되나
- '총격범 진압 말고 대기하라' 결정 美 경찰서장 “나중에 말할 것”
- CL, '아기상어'와 만났다! 데뷔 후 첫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
- 조니 뎁, 전 부인 상대 소송서 승리…“허드, 187억 원 배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