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 해수부 부지 소유권 이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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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2일 자신의 내세운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 추진과 관련 해양수산부 소유 인천 내항 부지를 찾아 올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유 당선인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물포 르네상스'는 해수부가 갖고 있는 부지의 소유권을 시로 이관해서 완전히 해양 주권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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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2일 자신의 내세운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 추진과 관련 해양수산부 소유 인천 내항 부지를 찾아 올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유 당선인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물포 르네상스’는 해수부가 갖고 있는 부지의 소유권을 시로 이관해서 완전히 해양 주권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물포 르네상스는 그 단어 자체에서 인천의 상징성이 존재하는 것이고, 인천의 과거와 역사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이 새로운 미래로 부활하지 않으면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며 “그래서 원도심 활성화를 제가 사실상 1호 공약으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해결할 때 환경 주권을 찾는 것부터 시작했지 않았느냐”며 “우리 것(해수부 부지)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전략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이 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것을 뒷받침해 주기 위한 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5조원 규모의 특별회계 형태의 기금을 조성해서 제도적으로 만들어가 동구와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등 전역에 이르는 촘촘한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선 인천시장 선거에서 유 당선인은 인천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원도심 개발을 골자로 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회 구성과 관련, 한 달의 여유가 있지만 결코 긴 시간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는 동시에 많은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선거가 6월 1일에 있었기 때문에 취임할 때까지 한 달의 여유가 조금 있다”면서 “그렇지만 결코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제대로 잘하기 위해서는 이 또한 그렇게 넉넉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많은 지금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것이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데 목표가 있다”며 “제가 왜 8년 전에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까. 인천에 무슨 당직자들도 안 쓰고 저도 같이 근무하지도 않았던 기재부 차관을 데려다가 경제부시장을 시키고 그러니까 제가 비판을 받고 오해도 받았었다”고 토로했다.
유 당선인은 “저는 오로지 인천을 위해서였고, 약간의 오해가 있었을지언정 저는 변함 없이 인천을 위해서 모든 조직이나 인사나 해 나갈 것”이라며 “공이 있는 사람한테는 상을 줘야 되고 시민을 위해서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한테는 자리를 줘야 된다. 이것이 저의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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