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창조적 도정" 거듭 강조..내주 인수위 가동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2. 6. 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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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당선인이 2일 "민선 8기 도정은 좀 더 유연하고 경계를 파괴하는 시도가 많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김 당선인은 2일 첫 일정으로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김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장과 홍보단 등 일부 인수위 조직을 발표한 데 이어 조만간 20여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를 꾸려 본격적인 취임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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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은 좀 더 유연하고 경계를 파괴하는 시도가 많을 것"
김봉수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을 인수위원장으로 하는 일부 조직도 발표
박현호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당선인이 2일 "민선 8기 도정은 좀 더 유연하고 경계를 파괴하는 시도가 많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김 당선인은 2일 첫 일정으로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지난 12년 동안 행정가 출신인 이시종 지사가 도정을 무난히 이끌었다면 나는 다소 시끄럽게 느껴지더라도 여러 방면에서 도전하고 창조적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도정을 이끌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갈등과 반목을 씻어내고 충북의 이름으로 협력하고 공존하는 드림팀이 돼야 한다"며 "도민에게 한 약속과 포부를 하나하나 실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 대기업 중심 60조 원 투자 유치, 진료비후불제 시행, AI영재고 유치 등을 제시했다.

무예마스터십을 포함한 지난 12년 동안의 도정에 대한 점검도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2년 동안 지속된 민주당 도정에 예산 낭비 등의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법과 조례에 따라 합당하게 대처하겠다"며 "잘못은 바로잡고 엄정하게 조치하되 잘된 것은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서둘러 인수위를 구성해 취임 준비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당장 청주고 동문인 김봉수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을 인수위원장으로 하는 일부 조직 구상도 발표했다.  

인수위 자문위원장에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서실장에는 김태수 시의원을 각각 임명했고, 대변인은 윤홍창 전 도의원이 맡는다. 

홍보단장은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언론인 출신의 홍순철.오상우 전 기자가 홍보 1.2팀장으로 활동하며 인수위 홍보단을 꾸려가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장과 홍보단 등 일부 인수위 조직을 발표한 데 이어 조만간 20여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를 꾸려 본격적인 취임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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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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