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방장관 내주 싱가포르서 회담..한반도 정세 논의

한중 국방수장이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회담합니다.

국방부는 오늘(2일) 한중 국방정책 실무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웨이펑허 국방부장 간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2년 7개월만에 열리는 한중 국방 회담에서 양측은 대북 대응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은 물론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기지 등도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이번 화상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은 해·공군 직통 전화도 추가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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