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 "뼈저린 반성..절박한 마음으로 혁신할 것"

이수민 기자 2022. 6. 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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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일 "6·1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전남지역민의 뼈아픈 질책을 겸허히 받들어 당을 더욱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려운 시기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시고, 과감한 혁신을 위한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신 도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전남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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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과정'서 드러난 시스템 미비점 개선 의지도 밝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제8대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자료사진 © News1

(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일 "6·1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전남지역민의 뼈아픈 질책을 겸허히 받들어 당을 더욱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려운 시기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시고, 과감한 혁신을 위한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신 도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도민께서 들어주신 회초리를 채찍 삼아 절박한 마음으로 반드시 혁신의 길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뼈저린 반성을 통해 다시 도민 여러분과 함께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선거의 공천과정에서 나타난 시스템의 미비점도 당 혁신 방안에 반드시 담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전남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75.74%로 당선됐지만 이정현 후보가 국민의힘 계열 도지사 후보 역대 최다 득표 18.81%(2위)로 선전했다.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7곳을 무소속 후보에게 내줬다.

도의회 역시 국민의힘 후보가 8년 만에 비례대표로 입성하며 민주당 견제를 막아 민주당 일당 독주 체제에 대한 싸늘한 민심을 보여줬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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