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여야 지형도 180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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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 후보가 여성으로 당선된 가운데 시 의회마저 여성이 장악, 과천시 정가에 4년간 여성 파워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힘 후보가 시 의원 당선을 휩쓸면서 시 의회 주도권의 지형도가 180도 바꿨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과천시 의회 당선인 명부를 보면 총 7명 중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2명 등이다.
이는 4년 전 8대 시 의회 출범과 비교하면 의원 분포도가 완전히 바뀐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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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서 국힘으로…국힘 5· 민주 2
여성 파워시대…7명 중 6명 여성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 후보가 여성으로 당선된 가운데 시 의회마저 여성이 장악, 과천시 정가에 4년간 여성 파워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힘 후보가 시 의원 당선을 휩쓸면서 시 의회 주도권의 지형도가 180도 바꿨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과천시 의회 당선인 명부를 보면 총 7명 중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2명 등이다. 이는 4년 전 8대 시 의회 출범과 비교하면 의원 분포도가 완전히 바뀐 형상이다. 4년 전에는 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이었다.
이후 민주당 소속의 2명 의원이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구도가 바뀌었고, 의장도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시 의원 7명 중 6명이 여성으로, 여성 천하를 이루는 형태가 됐다.
여기에 새로 당선된 시장도 같은 당의 여성으로, 여성 파워 발휘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 의회의 경우 5명이 초선의원으로 적지 않은 시행착오도 우려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민 김 모(59) 는 "과천시가 3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교통난 해소 등 지역의 현안이 적지 않은데 대다수 의원의 의정 활동 경험이 전무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지 않은 시행착오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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