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력 잡은 국힘, 기초단체도 휩쓸어 [지방권력 장악한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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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장악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12곳(서울·인천·충북·충남·세종·대전·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26곳 중 국민의힘이 전체 64% 이상인 145곳에서 승리해 민주당(63명)을 두 배 넘는 격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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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12곳(서울·인천·충북·충남·세종·대전·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빅3 중 2곳을 석권하고, 강원과 충청권·영남권까지 승리를 거머쥐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4곳을 싹쓸이했던 것과는 180도 뒤바뀐 결과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중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는 등 총 5곳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26곳 중 국민의힘이 전체 64% 이상인 145곳에서 승리해 민주당(63명)을 두 배 넘는 격차로 앞섰다. 광역의회 선거에서는 482명 당선인을 배출하며 민주당(271명)을 크게 제쳤다.
서울지역 구청장 선거에서는 17곳을 가져가고, 민주당에는 단 8곳만 내줬다. 다만 기초의회에선 국민의힘이 1435명, 민주당이 1348명을 차지하며 권력이 양분됐다. 국민의힘의 압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어려운 경제상황 등의 극복을 위해 집권 초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주자는 민심의 결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말 그대로 드라마 같은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당선인은 개표 9시간 넘게 2등 자리를 지키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맹추격한 끝에 이날 새벽 5시30분쯤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는 단 0.15%p, 8913표의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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