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외치다 두번의 옥살이' 안철 열사, 6월의 5·18 선양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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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당시 경찰과 협조해 평화 시위로 이끌었지만 내란 혐의로 옥살이와 고문을 당한 고(故) 안철 열사가 6월의 선양 민주유공자로 선정됐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안철 열사를 6월의 선양 유공자로 뽑았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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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선양 사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경찰과 협조해 평화 시위로 이끌었지만 내란 혐의로 옥살이와 고문을 당한 고(故) 안철 열사가 6월의 선양 민주유공자로 선정됐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안철 열사를 6월의 선양 유공자로 뽑았다고 2일 밝혔다.
안철 민주유공자는 1946년 6월 21일생으로 5·18 당시 목포시민민주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신군부의 명령을 받고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평화적으로 이끌었지만 경찰에 붙잡혀 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1심 징역 8년, 2심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안 민주유공자는 1981년 12월 형집행정지로 교도소에서 석방된 후에도 민주주의 열망을 외쳤으며 1987년 6월 항쟁에서는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목포지부 공동의장으로 활동했다.
두번의 옥살이와 고문을 당한 안 민주유공자는 2003년 6월 지병으로 숨졌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민주유공자로 선정된 안철 열사의 민주주의 열망을 참배객이 느낄 수 있도록 민주묘지 곳곳에 홍보물을 설치했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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