盧 찾은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국민 대통합 정신 되새겨"

권양숙 여사 예방은 못해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당선인이 2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와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았다.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홍 당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헌화 묵념한 뒤 방명록에 메시지를 남겼다. '대통령님께서 하시고자 하셨던 국민 대통합의 정신을 되새겨 모든 김해시민의 시장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당선인들은 참배 이후 권양숙 여사를 만나지는 못했다. 당선인 측은 "권 여사를 예방하려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다음으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0년부터 4차례 차지했던 김해시장직을 12년만에 탈환하고, 경남도의원 8명 중 7명, 김해시의원 25명 중 14명을 당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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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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