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중국 쓰촨성 지진 4명 사망..되살아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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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다급하게 책상 밑으로 몸을 숨깁니다.
지진으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커다란 돌들이 차량을 덮쳤기 때문입니다.
어제(1일) 오후 5시쯤, 중국 쓰촨성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CCTV 방송 : 이번 지진은 2013년 규모 7.0 지진의 여진 발생 지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당시 지진의 여진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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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다급하게 책상 밑으로 몸을 숨깁니다.
도로를 지나던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지진으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커다란 돌들이 차량을 덮쳤기 때문입니다.
어제(1일) 오후 5시쯤, 중국 쓰촨성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여진은 오늘까지 이어졌는데,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장에는 구조인력 4천500명이 급파됐습니다.
[루산현 주민 : 가장 먼저 아이를 안고 나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리에 맥이 빠졌어요. 두세 차례 큰 지진을 겪었잖아요.]
루산현에선 지난 2013년에도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196명이 숨지고 1만 1천여 명이 부상한 바 있습니다.
[중국 CCTV 방송 : 이번 지진은 2013년 규모 7.0 지진의 여진 발생 지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당시 지진의 여진에 속합니다.]
서부 내륙에 위치한 쓰촨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데, 지난 100년 동안 규모 5.0 이상 지진만 163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8만 6천 명에 달했던 지난 2008년 쓰촨대지진도 이 단층대의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당분간 여진이 계속될 수 있는 데다 지반이 약해져 장마철 폭우에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추가 피해를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마규, 유요 / 편집 : 정용화 / CG : 서동민 / 영상출처 : 더우인, 웨이보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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