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상업용 부동산 시장 뚫는다" 알스퀘어, 싱가포르 DB 구축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싱가포르 전역의 사무실, 호텔, 물류센터, 공장 등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싱가포르 핵심 업무지구와 상업·주거·공업지 등 6만5000여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상업용 부동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오피스, 호텔, 공장, 주상복합, 창고 등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확보했다. DB에는 위치, 층수, 면적, 준공 연도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소유주와 임대 담당자, 공실 현황, 건물별 임차사 리스트 등이 담겼다"고 했다.

알스퀘어는 지난해에는 베트남에서 5만여건의 상업용 부동산 DB를 확보했다.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으로 확장해 상업용 부동산 원스톱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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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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