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양성 교육비 전액무료" 엘리스, AI 양재 허브와 맞손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가 서울시 인공지능(AI) 전문기관인 AI 양재 허브가 주관하는 'AI,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AI·SW 개발자 양성과정은 AI 양재 허브 주관으로 취업준비생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AI와 SW 역량을 보유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커리큘럼은 데이터분석, AI 모델개발, AI 웹 개발 등 3가지다. 모든 교육 과정을 AI 양재 허브와 엘리스가 공동 기획하고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함께 실무 개발자와의 프로젝트 가이드 및 멘토링으로 이뤄져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AI 관련 분야에서 졸업 예정인 학부생과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커리큘럼당 40명씩 총 120명이다. 교육생은 서류 전형 및 코딩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이번 교육은 배운 내용을 바로 실습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향상할 수 좋은 기회"라며 "개발자 양성 과정을 통해 국내 AI, SW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수강생들에게 실무 수준의 AI 역량 향상과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AI 전문 인재를 매칭할 수 있어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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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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