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위클리] 클래스 케어 적용 '기사 상승세 전망'

문원빈 기자 2022. 6. 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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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하 09서버 한국, 대만, 일본이 뭉쳐 켄트성 공성전 쾌거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공식 유튜브 플랫폼 '위클리 뉴스'를 통해 6월 1주차 소식을 전했다.

엔씨는 '단오절 이벤트'에 대한 소식으로 시작했다. 음력 5월 5일인 단오절은 한국, 대만, 중국의 공통 기념일이다. 우리말로는 보통 '수릿날', 다른 말로는 '천중절', '오월절', 그네를 타는 명절이라는 뜻에서 '추천절'이라고도 부르지만, 일반적으로 '단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리니지W는 단오절을 맞아 스페셜 푸시와 행운 달걀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저들은 6월 2일부터 14일까지 대만에서 단오절에 먹는 음식인 '쫑즈'와 '웅황주'를 하루 2회씩 게임 내 푸시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음식들은 각각 '근거리·원거리·마법 대미지 +1'과 '물리 방어력 +1' 효과를 부여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추가로 유저들은 상점에서 경험치 보너스 10%가 추가되는 '향 주머니'도 100아데나에 구매할 수 있는데, 해당 아이템은 소모성 아이템이 아니므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끝날 때마다 사용하는 것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상점에서 달걀 묶음 아이탬을 구매해 사용하면 확률에 따라 '기울어진 달걀', '똑바로 선 달걀', '똑바로 선 황금 달걀'을 얻을 수 있는데, 똑바로 선 달걀일수록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직접 달걀 세우기에 도전하는 것이 이벤트의 핵심이다.

관련해서 유저들은 "똑바로 선 달걀 귀엽네", "한국 명절도 잘 챙겨주면 좋겠다", "해외 명절을 챙기는 만큼 한국의 명절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길 바란다" 등 이벤트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면서 개발팀에게 다양한 피드백을 전하는 상황이다. 

다음은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오리지널 스킨 출시를 기념한 '리니지W 패션위크'에 대해 알아봤다. 패션 위크는 스킨 디자인 공모전으로 6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리니지W에 스킨으로 출시됐으면 좋겠다는 스킨을 직접 디자인해 '이미지&동영상' 게시판에 'Skin' 제목을 포함한 게시물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CM 코인 II' 150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클래스의 개성이 더욱 잘 드러날 수 있또록 클래스 케어가 적용된다. 클래스 케어가 적용되면 일부 스펠이 변경 혹은 조정되는데, 군주의 경우 자신과 파티원의 마법 방어력 및 물리 방어력 증가량 상승 효과를 부여하는 '샤이닝 오라(마스터)'가 추가됐고 기사의 경우 스펠 쿨타임 그룹 분리 및 원거리 회피력 추가 증가하는 '솔리드 캐리지(베테랑)' 스펠 추가 등 다양한 변화를 볼 수 있다.

서버 소식으로는 '에바 03서버'가 가장 먼저 언급됐다.

엔씨는 "에바 월드는 날이 갈수록 전투가 치열해지고 있다"며 "에바 03서버의 공성전에서는 대만과 한국 연합 세력인 '저치불연취산유희'와 똘끼·이문주 연합의 맞대결이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전투에서 똘끼 사단과 이문주 사단의 일부 사단은 에바 03서버로 이전해 힘을 합쳐 공격했다. 대만과 한국 연합은 대만 세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성에 성공할 수 있었고 이문주는 에바 04서버로 다시 이전했다.

평민백성은 한국 세력의 귀환 타이밍에 거점으로 귀환해 따라가는 전략으로 한국 세력이 진열에 합류하기 전에 암살하는 작전을 펼쳤고 아세르 또한 한국 세력의 군주를 집중 공격하는 전략으로 한국 세력의 거센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었다.

아레스는 수성 성공 이후 그의 승리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는데, 5월 29일 공성전에서도 완벽한 수성 능력을 보여주면서 연속 수성 기록을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이아 09서버의 일본 세력은 대만과 한국 혈맹의 도움으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켄트 성을 차지할 수 있었다.

사이하 09 서버의 일본 세력 'HTRK' 혈맹은 한국의 '조드' 혈맹과의 저눝에서 약 4개월 간 열세에 몰려 있던 상황이었지만, 연합을 맺고 있던 대만의 '군품' 혈맹과 한국의 '빙그레' 혈맹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상황을 극복해 냈다.

이들은 사이하 07서버의 대만과 한국 세력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캐릭터 서버이전을 통해 많은 인원이 사이하 09서버로 넘어오게 됐다.

그 결과 'HTRK' 혈맹은 연합 세력의 도움으로 공성전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조드' 혈맹이 찾이하고 있던 켄트 성을 쟁취할 수 있었다.

승리를 자축하며 남긴 멋진 도열 인증샷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모든 인원이 버그베어로 변신해 도열한 모습은 커뮤니티에도 화제가 되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주 공성전에서는 'HTRK' 혈맹과 힘을 합쳤던 '빙그레' 혈맹이 사이하 09서버의 성혈로 우뚝 섰다.

관련해서 엔씨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의 혈맹이 뭉쳐 멋진 승리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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