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할 물조차 없어 답답".. 포항서 가뭄 수십일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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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찾은 경북 포항시 남구 장동·홍계지구는 최근 이어진 가뭄사태로 관정을 파는 등 모내기용 농업 용수를 공급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오전 남구 대송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당선 후 첫 일정을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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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찾은 경북 포항시 남구 장동·홍계지구는 최근 이어진 가뭄사태로 관정을 파는 등 모내기용 농업 용수를 공급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6월 초순의 기상에 비해 약 5~6도 높은 31도의 한 여름 날씨를 보인 이곳 장동지구에는 서승모 대송면장과 농민들이 모내기용 물을 확보하기 위해 관정 위치를 파악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는 한편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공조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보다 효과적인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후 이 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농업용수 부족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고 있는 대송면 장동·홍계지구, 청하면 소동·신흥지구를 잇따라 방문,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 1~5월 포항시 누적 강우량은 111.3mm로 평년 281mm의 40%에 불과한데다 최근 1개월 강우량은 40mm로 평년 145mm 대비 27%를 기록하고 있는 등 현저히 부족한 실정인 만큼 농심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포항=글·사진 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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