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4일 개교 70주년 기념 오페라 '카르멘' 공연

박준배 기자 2022. 6. 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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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대형 오페라 '카르멘'(Carmen)을 무대에 올린다.

카르멘은 2~4일 민주마루(옛 대강당)에서 네 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극 중 각 막마다 나오는 전주곡과 제1막에서 나오는 '하바네라', 제2막의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제3막의 '미카엘라의 아리아', 제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2중창'은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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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오페라 카르멘 공연 포스터.(전남대 제공)2022.6.2/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대형 오페라 '카르멘'(Carmen)을 무대에 올린다.

카르멘은 2~4일 민주마루(옛 대강당)에서 네 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2~3일은 각 오후 7시30분, 주말인 4일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이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좌석권을 교환한다.

전남대 음악학과의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 동문 음악가를 포함한 주역 등 150여명이 출연한다.

4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카르멘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상연되는 죠르주 비제(Georges Bizet, 1838~1875)의 명작 가운데 하나다. 스페인의 세비야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 호세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각 막마다 나오는 전주곡과 제1막에서 나오는 '하바네라', 제2막의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제3막의 '미카엘라의 아리아', 제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2중창'은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남대 음악학과는 지난 2016년 오페라 '라보엠'(La Boheme)과 2018년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선보였다. 오페라 ’카르멘(Carmen)’은 세 번째 정기 오페라 작품이다.

정성택 총장은 "움츠렸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개교기념일을 돋보이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호흡해 온 우리 대학의 전통을 더욱 빛내 줄 것"이라며 "전문음악가로 성장하려는 학생들의 도전의 무대이면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보탬이 될 이번 공연에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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