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에 송재혁 부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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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연구소장을 교체하고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보직 인사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송재혁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반도체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서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에 남석우 DS(반도체)부문 CSO 및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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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연구개발실 분리·파운드리 보직 인사도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송재혁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반도체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는 메모리와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 차세대 반도체 통합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송 부사장은 그간 삼성전자에서 차세대 낸드플래시를 개발해 왔다. 공정 및 소자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지난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조직을 개편해 메모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메모리TD(Technology Development)실을 D램 TD실과 플래시 TD실로 분리하기로 했다.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D램 TD실은 박제민 부사장이, 플래시 TD실은 장재훈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서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에 남석우 DS(반도체)부문 CSO 및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장성대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환경안전센터장(부사장)은 신임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인프라기술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달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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