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인천시장과 한 팀..국힘, 시의회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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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국민의힘이 인천시의회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인천시의회 40석 중 과반 이상인 26석을 차지했다.
2010년 민주당 송영길 시장 당시에는 전체 33석 중 민주당이 23석을 차지, 이보다 전인 2006년 국민의힘 안상수 시장 때는 33석 중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32석을 가져가고, 민주당은 단 1석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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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당시엔 국힘 2, 민주 34..시장 정당 따라가는 경향
제9대 시의회 여성의원 7명, 역다 최다 기록
연수구 최초 여성 광역의원 탄생하기도
6·1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국민의힘이 인천시의회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인천시의회 40석 중 과반 이상인 26석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18년 8대 시의회에선 2석에 그쳤다. 당시 전체 37석 중 민주당은 34석,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2석, 정의당이 1석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선전하며 4년 만에 다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에도 시장 따라가는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는 이전부터 시장의 정당에 따라 다수당이 결정되는 경향을 보였다. 2018년 박남춘 시장 당시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됐고, 2014년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 시절에는 전체 35석 중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23석을 차지해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의 12석보다 우위를 점했다.
2010년 민주당 송영길 시장 당시에는 전체 33석 중 민주당이 23석을 차지, 이보다 전인 2006년 국민의힘 안상수 시장 때는 33석 중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32석을 가져가고, 민주당은 단 1석에 그쳤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9대 인천시의회는 4년 만에 인천시정을 맡게 된 국민의힘 유정복 당선인 집행부의 정책을 견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성의원 7명 입성, 역대 최다…연수구 최초 여성 광역의원 탄생
유승분(연수3), 이선옥(남동2), 이단비(부평3), 신영희(옹진), 유경희(부평2), 장성숙(비례), 박판순(비례) 당선인이 그 주인공이다. 이전까지는 송영길 전 대표가 시장이던 제6대 시의회 당시 5명이었다.
이 중 유승분 당선인은 연수구 최초로 선출된 여성 정치인이다. 연수구에는 그간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 등 알려진 인물들도 있었지만, 국회의원이나 광역의원, 구청장 중에 선출직으로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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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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