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산유국 사우디 원유 증산설에 국제 유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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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국제 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사우디가 러시아의 원유 생산이 제재의 여파로 상당히 줄어들 경우 자국이 증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서방 각국에 알렸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13개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10개 비OPEC 산유국의 모임인 OPEC플러스 월례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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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국제 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사우디가 러시아의 원유 생산이 제재의 여파로 상당히 줄어들 경우 자국이 증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서방 각국에 알렸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13개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10개 비OPEC 산유국의 모임인 OPEC플러스 월례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이 회의에서는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을 완만히 늘리는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FT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즉각적인 증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OPEC플러스 회의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114.98달러까지 올라갔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해당 보도가 나간 뒤 111.64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낙폭을 줄이며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113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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