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석 중 43석 차지..강원 광역의원도 여당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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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개표가 종료된 2일 강원도 내 18개 시‧군 자치단체장 선거에 이어 강원도의회에서도 여당인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강원도의회 전체 의석 49석 중 국민의힘이 43석(87.7%)를 차지하면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도정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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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6‧1 지방선거 개표가 종료된 2일 강원도 내 18개 시‧군 자치단체장 선거에 이어 강원도의회에서도 여당인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이에따라 제11대 강원도의회는 4년 전 당시 제10대 강원도의회와 정반대 정치 지형을 띄게 됐다.
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강원도의회 전체 의석 49석 중 국민의힘이 43석(87.7%)를 차지하면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도정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비례 포함 6석에 그쳤다.
4년 전 당시 제10회 강원도의회 민주당 35석,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11석을 각각 차지한 것과 비교했을 때 판세가 뒤집어진 셈이다.
강원 정치지형의 급격한 변화는 20대 대선 여파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 지역정치 성적표가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이번 6‧1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강원도당의 조직 쇄신 요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도의회 재입성을 나섰던 현역의원 중 2명(민주당 박윤미‧국민의힘 한창수)만이 살아 돌아왔다. 이번 도의원 당선인 중 20~40대 당선인이 10명으로 전체 의원수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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