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초심 잃지 않겠다"[서울25]

이성희 기자 2022. 6. 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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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한 2일 업무에 복귀해 풍수해대비 방재시설 등을 둘러보고 있다. |관악구 제공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일 “초심을 잃지 않고,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관악구청으로 출근해 아침방송을 통해 선거기간 중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시 주어진 4년은 성과로 보답하고 관악의 미래를 제시하는 도약의 시간이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2.93% 득표율을 얻어 이행자 국민의힘 후보(47.06%)를 제치고 민선8기 관악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이날 두 달 만에 구정에 복귀하자마자 코로나19 관련 추진상황 총괄보고회를 가졌으며, 지난 4월 화재가 발생한 재활용선별장과 풍수해대비 방재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재활용 폐기물 전량 수송에 따른 추가비용을 확보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재활용 폐기물 수집·적환·수송 등 보다 원활한 재활용 업무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선 확진자 발생 추이와 예방접종 현황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 주요 부서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최근 오미크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방역과 대응 체계를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신림2빗물펌프장을 찾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펌프장 가동·준비상황, 방재시설 관리 상태 등 수해예방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그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고 예방은 어느 무엇보다 중시돼야 하는 최우선 가치”라며 “민선8기에도 주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일선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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