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만난 손경식 "이재용·신동빈 사면, 적극 검토해달라"

최희정 2022. 6. 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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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 6단체장의 2일 회동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의 사면 문제를 거론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추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뛸 수 있도록, 해외 출입국에 제약을 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같은 기업인들의 사면도 적극 검토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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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손경식 경총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6.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 6단체장의 2일 회동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의 사면 문제를 거론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추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뛸 수 있도록, 해외 출입국에 제약을 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같은 기업인들의 사면도 적극 검토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우리 경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물가 같은 요인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무역수지를 악화시키고 있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국민 생활은 물론, 기업들의 경영활동에도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많은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결국 성장률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활발하게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동 개혁과 세제 개선 같은 과감한 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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