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노후 고시원 화재 예방 대책 추진

김준범 2022. 6.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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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도심 노후 고시원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노후 고시원 28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한 결과 화재 발생 때 스프링클러가 취약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대전소방은 여러 개의 방이 밀집한 고시원 특성상 화재 발생 때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스프링클러 등 시설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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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점검 [대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도심 노후 고시원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노후 고시원 28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한 결과 화재 발생 때 스프링클러가 취약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노화된 스프링클러에 비상조명등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초기 화재 진화와 효과적인 대피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전소방은 여러 개의 방이 밀집한 고시원 특성상 화재 발생 때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스프링클러 등 시설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행위 등을 발견하면 고시원 관계자들에게 시정조치를 요구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고시원이 되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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