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에 송재혁 부사장 선임

2022. 6.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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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연구소장를 교체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신임 반도체 연구소장으로 송재혁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에 파운드리 부문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을 성취하기 위한 기술력 확보를 경주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위 반도체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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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신임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장

[헤럴드경제=김지헌·이호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연구소장를 교체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신임 반도체 연구소장으로 송재혁 부사장을 선임했다. 지난 1996년 입사한 송 부사장은 공정 및 소자개발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기술개발 역량을 전문화하기 위해 메모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메모리TD실을 D램 TD실과 플래시 TD실로 분리했다. D램 TD실장은 박제민 부사장이, 플래시 TD실장은 장재훈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서도 임원 인사가 났다. 신임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에는 남석우 DS부문 CSO 및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이, 신임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인프라기술센터장에는 장성대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환경안전센터장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조직을 재정비한 삼성전자는 이달 말 글로벌 전략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에 파운드리 부문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을 성취하기 위한 기술력 확보를 경주할 예정이다.

지난 30년간 선도해 온 메모리 분야에 향후 5년 간 지속투자해 ‘초격차’ 위상을 강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공정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소재 및 신구조에 대한 연구개발(R&D)를 강화하고 반도체 미세화에 유리한 EUV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위 반도체 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42%를 점유하고 있다.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으로 떠오른 파운드리(위탁생산) 산업에서는 18.3% 점유율로, 대만 TSMC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사 관련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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