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못 탄 중부 3군..경대수 전 의원 책임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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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전멸한 국회의원 지역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충북 중부 3군(음성·진천·증평) 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3명이 모두 졌다.
증평군수 선거에는 탤런트 송기윤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으나, 민주당 이재영 후보에게 301표 차이로 아깝게 패했다.
충북의 12개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 곳은 옥천과 중부 3군 등 모두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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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비판과 함께 경 전 의원 존재감도 추락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전멸한 국회의원 지역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충북 중부 3군(음성·진천·증평) 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3명이 모두 졌다.
음성과 진천에서는 구자평 후보와 김경회 후보가 각각 민주당 조병옥·송기섭 현 군수에게 도전했다가 쓴맛을 봤다. 득표율이 음성은 10%P, 진천은 15%P나 차이 났다.
증평군수 선거에는 탤런트 송기윤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으나, 민주당 이재영 후보에게 301표 차이로 아깝게 패했다.
충북의 12개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 곳은 옥천과 중부 3군 등 모두 4곳이다.
중부 3군은 경대수 전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 전 의원은 2년 전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직을 민주당 임호선 의원에게 내줬다.
총선 당시 검찰 출신인 경 전 의원과 경찰 출신 임 의원 간의 검·경 대결로 전국적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기를 노리던 경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충북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에 기여했다.
그런데 고작 3개월 뒤 열린 지선에서 자신의 지역구 후보 3명 모두가 패배하며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조금 더 존재감 있는 후보를 내세웠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거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선으로 후보를 정했으면 당원들의 힘을 결집해야 하는데 선거에서 졌으니 지역구 관리를 잘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패배로 국민의힘 중부 3군 당협은 물론, 경 전 의원 존재감에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번 지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145곳, 민주당이 63곳에서 승리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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