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차세대 전기차에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탑재..'실사급' 그래픽 제공

원성열 기자 2022. 6. 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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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미국 게임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 디스플레이에 고품질의 '실사급'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언리얼 엔진에는 퀄컴의 최첨단 고성능 연산 플랫폼인 3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이 결합되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속도는 이전 모델 대비 두 배 이상 ▲그래픽 생성과 처리 속도는 최대 열 배까지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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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미국 게임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 디스플레이에 고품질의 ‘실사급’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언리얼 엔진에는 퀄컴의 최첨단 고성능 연산 플랫폼인 3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이 결합되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속도는 이전 모델 대비 두 배 이상 ▲그래픽 생성과 처리 속도는 최대 열 배까지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운전자에게 관련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중 하나인 DIM(Driver Information Module, 운전자 정보 모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선명한 렌더링과 풍부한 색상, 그리고 완전히 새로워진 3D 애니메이션 제공 등 업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그래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그래픽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인 새로운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모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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