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19일 산불 특별대책 기간 지정·총력 대응

유의주 2022. 6. 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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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봄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고 대형 산불로 확산함에 따라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산불은 사전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중앙 및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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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산불 화마가 할퀸 산림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발생 사흘째인 2일 오후 화재 현장의 산림이 불에 타 시커멓게 그을려 있다. 2022.6.2 image@yna.co.kr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봄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고 대형 산불로 확산함에 따라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산불은 사전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중앙 및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역은 드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등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첨단장비를 투입해 예방 및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산불 발생 때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나 드론 산불진화대 등 진화자원을 신속하게 총동원해 현장에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들어 산불은 지난 1일 기준 597건으로 예년의 371건보다 1.6배가량 늘고 6월에도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작은 불씨라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산에 갈 때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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