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기나 지나 주가는 '뚝'..이 와중에 김동연株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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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증시는 6·1 지방선거와 선거구 7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인한 여파로 떠들썩했다.
선거 결과가 전해진 이날 주요 후보들의 성적표에 따라 테마주들도 급등락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방선거뿐 아니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연출됐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후보 테마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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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증시는 6·1 지방선거와 선거구 7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인한 여파로 떠들썩했다. 선거 결과가 전해진 이날 주요 후보들의 성적표에 따라 테마주들도 급등락했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화젯거리는 단연 경기도지사 선거였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개표 초반에선 김은혜 후보가 근소한 격차로 앞서갔지만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5시32분께 처음 역전, 오전 7시 4분께 최종 당선된 것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동연 당선인의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PN풍년은 전일 대비 14.53% 뛴 5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5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상훈 PN풍년 감사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덕수상고, 국제대 동문으로 전해진다.
반면 낙선한 김은혜 후보와 관련한 주식들은 약세를 기록했다. 오리콤과 iMBC 등이 각각 2.26%, 0.37% 하락 마감했다.
PN풍년의 경우처럼 당선된 후보의 테마주들은 모두 올랐을까. 이날 특징주들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은 주식들이 더 많았다. 국민의힘 안철수·홍준표·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이 그 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서울시장과 대구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오 당선인의 테마주인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각각 11.55%, 7.91% 급락했다. 홍 당선인의 대표 테마주 경남스틸도 이날 전일과 변동 없는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방선거뿐 아니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연출됐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테마주 급등을 일으키진 못했다. 오히려 안랩은 이날 7.39% 빠진 1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후보 테마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코이즈는 9.02% 급등했고 이스타코는 2.52% 하락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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