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 서울 국제울트라드레일러닝 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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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학산악연맹과 함께 10월 15일부터16일까지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100K는 서울의 자연과 도시, 역사, 문화 명소를 모두 만나는 세계 유일의 코스를 지닌 매력적인 트레일러닝 대회"라며 "앞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명문 트레일러닝 대회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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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학산악연맹과 함께 10월 15일부터16일까지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의 합성어로,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산·오름·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레저 스포츠다. 이번 대회 코스는 서울의 대표 명산, 한강, 도심을 연결하는 100㎞ 코스와 하늘길, 성곽길을 연결하는 50㎞ 코스로 나뉜다. 청와대 뒤편 산책로가 포함된 백악정∼곡장∼북악산 팔각정 구간이 코스에 추가됐다.
참가자 모집은 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국내외 트레일러닝 전문 선수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완주자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에서 부여하는 공식 포인트 3점과 5점을 각각 획득하게 된다. 이 포인트를 활용해 향후 세계 최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인 몽블랑트레일러닝대회(UTMB) 응모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식 대회에 앞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100K 라이처 런’ 사전 이벤트를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모바일 앱 지도로 제공되는 서울100K 코스를 일반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달리며 트레일러닝을 체험해볼 수 있다. 비포장길을 달리는 코스이기 때문에 일반 마라토너보다는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사람이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100K는 서울의 자연과 도시, 역사, 문화 명소를 모두 만나는 세계 유일의 코스를 지닌 매력적인 트레일러닝 대회”라며 “앞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명문 트레일러닝 대회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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