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박상돈 천안시장 재선 성공.. "시민 삶의 질 높일 것"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기존 추진하던 사업과 새 정부 공약 등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자는 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새 정부 출범 후 시민 기대감이 큰 만큼 윤석열 대통령,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자과 함께 천안시 현안사업들이 국정과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자가 2일 당선 확실시되자 캠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이어 “천안은 충남 수부도시로 천안·아산 지역의 에너지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자연스러운 스필오버 현상일뿐”이라며 “천안·아산을 배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서로 협업한다면 얼마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다”라고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자의 도내균형발전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박 당선자는 “그동안 집행부과 시의회가 사사건건 논점을 놓고 대립하는 경향을 보여왔는데 시정발전을 위해서는 시의회와 대립보다 건강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천안이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4년 후의 천안시 변화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기간 천안역사 증·개축, 성환종축장부지에 첨단국가산단 조성, 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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