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경제 허리케인이 온다"경고..JP모건이 주목한 6월의 주식은?
'월가 황제' JP모건 회장도 물가 걱정
"경제 먹구름 아닌 허리케인 올 듯"
JP모건, 매수 주목할 6월의 종목
맥도날드·뱅오아·일라이릴리 등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제' 기대감
중고차 가격이 더 비싼 부품 대란
온라인경매 ACV도 주가 회복 기대
우선 1일(이하 현지시간)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현지 매체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으로 본 판단이 틀렸다"면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오르고 공급망 병목 현상이 계손된 결과 큰 충격이 경제에 닥쳤다"고 경고했다. 앞서 연준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또 다시 빅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입장을 의사록과 연준 인사 공개 발언을 통해 내비친 바 있다. 빅스텝이란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1베이시스포인트=00.01%포인트) 올리는 과감한 긴축 정책을 말한다.
한편 JP모건이 대형 상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주목한 배경은 시중 금리 상승세다. 시중 금리가 오르면 은행 예대 마진 수익이 늘어나 수 있다. 연준은 지난 달 FOMC 회의를 통해 기준 금리를 연 0.75∼1.00% 선으로 인상했다. 다만 시장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의 공개 발언을 감안해 연준이 6월과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각각 50bp씩 올릴 것으로 본다.
한편 JP모건은 그간 낙폭 대비 현금 흐름이 양호하고 사업 성장세가 있다는 이유로 '온라인 중고차 경매 플랫폼' ACV 옥션과 '티타늄·니켈 합금 생산업체' ATI, '대형 종합 제조업체' 허니웰에 주목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공급 대란으로 중고차 가격이 신차를 뛰어넘는 현상이 일어날 정도여서 ACV 옥션도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 또 JP모건은 특수 산업용 수요 증가와 제조업계 회복 기대감을 감안하면 ATI와 허니웰도 주가 회복 여력이 크다고 봤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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