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대 최저 투표율은 민주당 심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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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6·1지방선거에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성토하며 '뼈를 깎는 개혁'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심판이 투표 포기로 나타났지만, 민주당이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언젠가는 적극 투표를 통한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경고하며 "지방선거 참패를 거울 삼아 뼈를 깎는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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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민단체 "민주당 정치 효능감 상실 탓, 투표 안했다"
"지역정치 독점, 기득권만 지켰다…뼈 깎는 노력하라"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6·1지방선거에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성토하며 '뼈를 깎는 개혁'을 촉구했다.
특히 광주 투표율이 전국·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기득권 일부를 지키려만 하는 민주당을 심판한 것이다"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참여자치21은 2일 성명을 내고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참패로 끝났다. 민주당 지지층이 이번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것은 당을 통한 정치적 효능감이 크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국 최저, 37%를 겨우 넘긴 광주의 투표율은 민주당의 위기이며, 광주 공동체 민주주의의 위기다"라며 "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가 얻은 표는 냉정히 말해 광주 지역 유권자의 25%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투표율은 민주당 독점 체제에서 발생하는 비민주적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다"며 "민주당은 각종 비위에 연루된 후보자의 공천 논란, '공천 줄 세우기'와 선거 부정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건전한 견제 세력이 고사된 정치 지형에서 시 의회 지역구 20개 중 11개 선거구가 무투표 당선됐다"고 지적했다.
개혁 열망을 외면한 점을 두고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촛불 혁명을 통해 집권한 민주당은 시민 열망을 번번이 외면했다. 지난 5년 동안 사회적 불평등은 더욱 심화됐다"며 "민주당 역시 기득권 일부가 돼 시민들의 삶을 보호·개선하는 일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분노가 이번 선거까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심판이 투표 포기로 나타났지만, 민주당이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언젠가는 적극 투표를 통한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경고하며 "지방선거 참패를 거울 삼아 뼈를 깎는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단독 출마자 찬반 투표 제도화' 헌법 소원 운동, 완전한 연동형 비례제와 결선 투표제 도입 등을 위해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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