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역 현장으로.."성과로 보답할 것"

정연주 기자 2022. 6. 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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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다시 주어진 4년은 성과로 보답하고 관악의 미래를 제시하는 도약의 시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전날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해 52.93%의 득표율로 이행자 국민의힘 후보(47.06%)를 제치고 민선8기 관악구청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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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에서 민선7기 이어 8기 구청장 당선..첫 행보로 코로나·화재현장 점검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2일 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제공> 2022.06.02. ©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다시 주어진 4년은 성과로 보답하고 관악의 미래를 제시하는 도약의 시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관내 아침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제게 지난 4년이라는 시간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온 참으로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전날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해 52.93%의 득표율로 이행자 국민의힘 후보(47.06%)를 제치고 민선8기 관악구청장으로 당선됐다. 8기 구청장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다.

그는 이날 두 달 만에 구정에 복귀하자마자 코로나19 관련 추진상황 총괄보고회를 갖고, 지난 4월25일 화재가 발생한 관악구 재활용선별장과 풍수해대비 방재시설 현장점검에 나서며 복귀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선 지역의 확진자 발생 추이와 부서별 상황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최근 오미크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방역과 대응 체계를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림2빗물펌프장을 찾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펌프장 가동·준비상황, 방재시설 관리 상태 등 수해예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구청장은 화재가 발생했던 관악구 재활용선별장에선 "재활용 폐기물 전량 수송에 따른 추가비용을 확보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보다 원활한 재활용 업무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동안 많은 구민들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구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고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고 예방은 어느 무엇보다 중시돼야 하는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명한 선택과 믿음으로 다시 한 번 관악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선8기에도 주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일선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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