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5월 총 8591대 판매..전년 比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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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3728대, 수출 4863대 판매를 기록해 총 8591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5월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는 37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실적을 냈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한 1907대를 판매하며 5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의 5월 수출은 부품 수급 및 선적 지연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4.9% 줄어든 4863대의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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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에서 전월 대비 60% 이상 실적 회복
SM6 149.1%, XM3 93.8% 판매 증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3728대, 수출 4863대 판매를 기록해 총 8591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판매량이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한 1907대를 판매하며 5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1413대,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494대를 차지했다.
XM3는 르노코리아자동차 판매 차량 중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더 높게 나타났다. 올해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XM3 총 7015대 중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선택 비중은 약 90% (6168대)에 달한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49.1% 증가한 553대가 5월에 판매되며 가장 높은 판매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302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55%를 차지했다.
부품 수급 어려움으로 가장 큰 생산 차질을 빚었던 QM6는 5월에 1248대가 판매됐다.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854대로 QM6 판매의 다수를 점했다. QM6 LPe는 특히 고유가 현상이 장기화되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18대, 조에 2대 등 총 2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의 5월 수출은 부품 수급 및 선적 지연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4.9% 줄어든 4863대의 실적을 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선적 물량 4337대 중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 받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80% 이상인 3481대를 차지했다.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02대, 트위지는 24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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