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103명 수사중..9명 송치

권준우 2022. 6. 2.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103명을 수사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1명을 구속하는 등 모두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전이 격화하며 각 후보에 대한 검증이 고소 및 고발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며 "제기된 의혹들이 선거법 공소시효인 6개월 이내에 해소될 수 있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103명을 수사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1명을 구속하는 등 모두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혐의별로는 현수막 벽보 훼손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 유포가 20명, 사전 선거운동이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불법 인쇄물 배포가 9명, 금품수수와 선거 폭력이 각각 6명이었다.

안성에서는 술에 취한 A(58) 씨가 시장 후보 선거운동원을 가위로 위협했다가 체포돼 구속됐다.

지난달 말에는 70대 B씨가 군포 주택가 우편함에 꽂힌 선거공보물 11부를 무단 수거해 폐지수거업체에 팔았다가 고발당하기도 했다.

경찰은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유권자들의 비위행위뿐 아니라 후보자와 관련한 고소·고발 건에 대해서도 불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전이 격화하며 각 후보에 대한 검증이 고소 및 고발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며 "제기된 의혹들이 선거법 공소시효인 6개월 이내에 해소될 수 있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