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미투' 제기된 서울 학교 3년간 93곳
박광주 기자 2022. 6. 2. 15:42
[EBS 뉴스12]
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미투가 제기된 서울지역 학교 명단이, 한 시민단체의 행정소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이 명단엔 2018년부터 3년간 서울지역 93개 학교, 187명의 가해 교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교직원의 44%인 83명은 징계받지 않았고, 59건은 감사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내일 구체적인 학교 명단과 징계 내용 등을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