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수도에 펼쳐진 전북의 '맛과 멋'..공공외교 한마당 개최

정경재 2022. 6. 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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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에 전북의 맛과 멋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타와 랜스타운 광장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주캐나다 대사관저 등에서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개막선포로 시작된 행사는 전북 한복 패션쇼로 이틀간의 여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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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패션쇼·서예·판소리 선보여, "한국문화 뿌리 기억해달라"
'공공외교 한마당' 참석한 송하진 전북도지사 (오타와=연합뉴스)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 다섯번째)가 2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2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전주·오타와=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에 전북의 맛과 멋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타와 랜스타운 광장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주캐나다 대사관저 등에서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개막선포로 시작된 행사는 전북 한복 패션쇼로 이틀간의 여정을 알렸다.

한복을 입은 현지 대학생과 외국인 주민이 K팝에 맞춰 행진하며 양 국가의 조화로운 문화를 상징했다.

이어 윤점용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위원장의 서예 퍼포먼스와 전북도립국악원의 '부채춤', 김세미 명창의 판소리 홍보가, 농악 풍물 공연이 무대를 수놓으며 캐나다인들의 마음을 한류로 물들였다.

서예 체험 보는 송하진 전북지사 (오타와=연합뉴스) 송하진 전북도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2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에서 참가자의 서예 체험을 지켜보고 있다. 서예가 강암 송성용 선생의 4남인 송 지사는 취미로 서예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6.2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행사장 주변은 개막 전부터 서예 글씨 쓰기 체험과 한지 책갈피 만들기, 전주 초코파이 시식, 전통 놀이 체험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붐볐다.

송하진 도지사는 "16년 전 전주시장 때부터 전북과 전주를 명실공히 한국 전통문화 중심지로 만들고 문화자원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뿌리인 전북을 기억하고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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