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년 만에 수출 月4000대 돌파..5월 국내외서 8282대 판매

박소현 2022. 6.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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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쌍용차]
지난달 쌍용자동차 월간 수출 실적이 6년 만에 4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지난 5월 내수 4275대와 수출 4007대로 총 8282대를 국내외 시장서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음에도, 반도체 등 부품수급 제약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6% 감소한 숫자다.

쌍용차는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달 수출 위주로 생산라인을 운영함에 따라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수출은 백 오더(Back order)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6005대) 이후 6년 만에 월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6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신모델 출시는 물론 원활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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