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외교차관, 싱하이밍 中대사 접견..北 도발 자제 역할 당부

2022. 6. 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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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신정부 출범과 맞물려 한중 고위급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상호존중과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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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오른쪽)이 2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신정부 출범과 맞물려 한중 고위급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상호존중과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차관은 한중 고위급을 포함해 각 급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보건·기후변화·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조 차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등 역내 안정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 및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싱 대사는 한반도 및 역내 정세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 양국이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적극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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