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회복세" 쌍용차, 5월 총 8282대 판매..전년 比 6% ↓

손의연 2022. 6.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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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275대, 수출 4007대로 총 8282대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실적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이달 실적은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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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4275대, 수출 4007대 등 총 8282대 판매
3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대 돌파
수출 2016년 12월 이후 6년 만에 월 4천대 돌파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275대, 수출 4007대로 총 8282대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실적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 토레스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차)

이달 실적은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그러나 반도체 등 부품 수급 부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6% 감소했다.

쌍용차는 부품 공급차질 상황에서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 내수 적체 해소에 집중하며 수출 선적 적체물량만 1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 달 수출 위주로 생산 라인을 운영함에 따라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수출은 백 오더(Back order)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6005대) 이후 6년 만에 월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지난 3월 10개월 만에 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나타냈던 수출은 지난 달 4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부품수급에 따라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쌍용차는 렉스턴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모델인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에 이어 하반기에는 토레스 등 신모델을 공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6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신 모델 출시는 물론 원활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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