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프로그램 운영

박대항 기자 2022. 6. 2. 15: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군치매안심센터, 권역별 서비스 제공

[예산]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8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은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읍, 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가정에서 센터로의 이동을 돕는 송영서비스를 시행한다.

올해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은 인지재활 작업치료, 운동치료, 종이공예, 음악치료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남부권역(대흥·응봉), 북부권역(신암·오가) 순으로 2개월간(주 2회, 1일 2시간, 20회기)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활동이 어려웠던 치매환자에게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적·정서적 교류를 증진하고 낮 시간 동안의 돌봄 부담을 경감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치료'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소근육 발달을 위한 '공예교실' △낙상 예방 및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군 치매환자의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고 오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사회적 참여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