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국민의 힘 압승 역동적 군정기대
지역정치지형 협치 동력
국민의 힘 군수, 도의원, 군의원 6명 당선
[보은]6·1 지방선거에서 보은군에 빨간 물결이 일었다.
국민의 힘 최재형 후보가 보은군수에 당선됐다, 1명을 선출하는 충북도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 힘 박경숙 후보가 민주당후보를 제쳤다.
보은군의원 3곳 선거구에서 당선한 6명(비례대표 1명)이 국민의 힘 소속이다. 나머지 2명은 더불이 민주당 소속이다. 그야말로 보은보수텃밭 이란 성향을 입증했다.
기존 보은군의원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 5명, 국민의 힘 소속 3명으로 구성돼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간 국민의 힘 소속 정상혁 군수와 군의원 사이에 협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농업인 공익수당지급과 코로나 극복 재난기금 지원 등 크고 작은 현안을 놓고 적잖은 파열음을 냈다.
하지만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 소속단체장과 지방의원후보들이 압승하면서 군정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은군의회가 여대야소 구도로 전환되면서 보은군정이 국민의 힘 의도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국민의 힘 최재형 보은군수당선인은 38년여 동안 보은군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원만하고 합리적인 인품으로 상하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것이 중론이다.
관가안팎에서 새로운 체제로 전환되는 지방정치권이 이전보다 파열음을 최소화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결집할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다.
보은지역정계인사들은 "기존 12년간 형성된 기득권을 이른 시일내 쇄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화합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역동적인 새 군정이 펼쳐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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