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범 군민소비촉진운동 본격추진

다양한 이벤트 마련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영동]영동군은 일상회복 분위기에 맞춰 지역상권활력 찾기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군민들의 누적된 피로회복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범 군민소비촉진 운동을 본격적으로 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지역내 소비가 조속히 정상화 되도록 군 산하 700여 공직자가 주축이 되어 소비촉진 붐을 조성하고 지역내 기업체, 단체 등 민간 영역까지 소비촉진 운동 참여 분위기를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연계해 사무관리비 물품선 구매(결제), 각종 행사개최 등 관련예산을 상반기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이달중 관계전문가를 초청해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각 부서별 전통시장 이용 장보기행사를 월 2회 이상 갖기 각 기관, 단체 등에도 온 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화폐인 레인보우영동페이로 물품 등을 구입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일정금액의 페이를 충전해주는 전통시장 활성화 페이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문을 연 영동전통시장의 먹거리촌인 영동새참 공간 활용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으로 범 군민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해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위기극복의 계기를 만든다 는 방침이다.

군은 지역사회와 군민의 힘을 합쳐 추진하는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들로 지역 전통을 지키고 지역경제의 맥을 다시 뛰게 한다는 구상이다.

김미선 군 경제정책담당 팀장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지역내 기업체, 단체뿐만 아니라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기"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지역내 착한소비를 통한 내 고장 살리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경기침체, 온라인쇼핑몰이용 등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판매장 조성, 노후전선 정비, 주차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무인요금정산시스템 도입 등 기반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