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두 달 만에 락다운 풀린 상하이, 폭죽에 댄스.."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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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락다운(봉쇄)을 강행했던 중국 상하이가 지난 1일 오전 0시(현지시간)를 기점으로 락다운을 해제했다.
수천 명의 주민들은 락다운 해제를 맞아 거리로 나섰다.
시 당국은 시민 2500만 명 중 고위험 혹은 중위험 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거주하는 3000만 명을 제외한 나머지 2200만 명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했다.
1일 0시가 되자 시내에서는 폭죽이 터지기도 했고, 일부 시민들은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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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지난 3월2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락다운(봉쇄)을 강행했던 중국 상하이가 지난 1일 오전 0시(현지시간)를 기점으로 락다운을 해제했다. 수천 명의 주민들은 락다운 해제를 맞아 거리로 나섰다.
시 당국은 시민 2500만 명 중 고위험 혹은 중위험 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거주하는 3000만 명을 제외한 나머지 2200만 명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했다.
1일 0시가 되자 시내에서는 폭죽이 터지기도 했고, 일부 시민들은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추기도 했다.
이날 거리로 나선 그레이스 관(35)은 "우리는 모두 집단적인 트라우마를 겪은 것 같다"며 "마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아침 통근자들은 지하철역과 건물 등을 들어가며 QR코드를 스캔했다. 출근을 하던 한 회사원은 "모든 것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식당 내 식사는 여전히 금지되고, 쇼핑몰, 편의점, 약국, 미용실 등 공공시설 출입도 평소 수용 인원의 75%로 제한된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은 사흘에 한 번꼴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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