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거리두기 완화+봄 결혼시즌' 엔데믹 변화 눈길

최해영 기자 2022. 6. 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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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리두기 완화와 봄 결혼시즌이 맞물리며, 곳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엔데믹의 시작은 일상은 물론 남녀의 연애·결혼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연결혼정보에 따르면 4월 초부터 상담 문의와 가입 비율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그 기세가 5월까지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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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월, 1~3월 대비 평균 문의 및 가입률 각 4%, 8% 증가
- "거리두기로 억눌렸던 연애 욕구 폭발, 만남 의사 활발"

지난달 거리두기 완화와 봄 결혼시즌이 맞물리며, 곳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엔데믹의 시작은 일상은 물론 남녀의 연애·결혼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제공 : 가연결혼정보

가연결혼정보에 따르면 4월 초부터 상담 문의와 가입 비율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그 기세가 5월까지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거리두기가 완화된 4~5월은 지난 1~3월 동기간 대비 월평균 상담문의률이 4%, 가입률이 8%씩 각각 증가했다.

가연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에 사람 만날 기회가 줄어 가입을 해뒀던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연애 공백기가 아쉬웠던 이들과 자주 만나지 못해 이별했던 이들이 더욱 적극적인 마인드로 문의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만남은 자체 신원인증팀을 통해 신원이 보장된 상대를 만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지인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 소개팅을 부탁하지 않아도 주기적인 소개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또 회원들은 대체로 결혼에 대한 니즈가 크고, 서로 프로필이 마음에 들면 미팅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팅 성사 시 성혼까지 빠르게 진행된다는 이점도 있다.

관계자는 "엔데믹을 시작으로 점차 일상 회복이 되고 있으나, 모든 상황이 당장에 돌아오지는 않을 것 같다. 자연스러운 만남 위주에서 타인에게 신세 지지 않고 이성을 만날 방법으로, 한동안은 결정사를 많이 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해영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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