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싱하이밍 中대사 접견..'北도발 자제' 역할 당부

이정진 2022. 6. 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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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2일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한중 고위급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상호존중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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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상호존중 정신으로 양국관계 보다 성숙한 발전 협력"
외교차관, 싱하이밍 中대사 접견 (서울=연합뉴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오른쪽)은 2일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사진은 접견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2022.6.2.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2일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한중 고위급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상호존중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를 위해 양국이 고위급을 포함한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보건·기후변화·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등 역내 안정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 및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싱 대사는 한반도 및 역내 정세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이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적극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차관, 싱하이밍 中대사 접견 (서울=연합뉴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오른쪽)은 2일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했다. 2022.6.2. [외교부 제공]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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