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자 2일 첫 공식 행보..인수위 구성 착수

천영준 2022. 6. 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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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자가 2일 지방선거가 끝난 뒤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 당선자는 이날 충혼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김 당선자는 "빠른 시일 내 인수위원회를 20명 내외로 꾸릴 예정"이라며 "지역 인재를 다수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장은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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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주 사직동 충혼탑 참배…순국선열·호국영령의 희생정신 기려
인수위원장에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20명 인선 예정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자가 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선 소감과 함께 인수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밝혔다. 2022.06.02. yjc@newsis.com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자가 2일 지방선거가 끝난 뒤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 당선자는 이날 충혼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박식순 후원회장과 선대위 관계자 등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당선자는 참배 후 충북도청으로 이동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어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 국정을 쇄신해 나가야 한다는 국민 기대와 열망이 매우 높았다"며 "도정을 제대로 이끌어 윤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 당선자는 "빠른 시일 내 인수위원회를 20명 내외로 꾸릴 예정"이라며 "지역 인재를 다수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인선을 마쳤다고 했다. 인수위원장은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충북 괴산 출신인 김 전 이사장은 청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비서실장에는 김태수 청주시의원, 대변인은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이다. 홍보단장은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맡았다.

홍보 1·2팀 팀장은 언론인 출신인 홍순철·오상우 전 기자가 인선됐다.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충북도청 인근에 자리한 충북연구원 내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지자체의 인수위원회 구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다. 각 지자체는 조례를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인수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시·도는 20명 이내, 시·군·구는 15명 이내의 위원을 둘 수 있다.

단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특정 성별이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할 수 없다. 인수위 운영은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의 범위에서 존속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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