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3군 단체장 당선요인은..'중도층 공략·재임성과·네거티브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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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3군(증평·진천·괴산) 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석을 차지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1석을 건지는데 그쳤다.
지난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증평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국민의힘 송기윤, 무소속 민광준·윤해명 후보가 출마했다.
전·현직 군수가 맞붙은 진천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가 격돌해 현직인 송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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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이재영 초선·진천 송기섭 3선·괴산 송인헌 초선
(증평·진천·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괴산) 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석을 차지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1석을 건지는데 그쳤다.
지난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증평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국민의힘 송기윤, 무소속 민광준·윤해명 후보가 출마했다.
이 후보는 7220표(43.18%)로 6919표(41.38%)를 얻는데 그친 송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윤 후보 2055표(12.29%), 민 후보 526표(3.14%)였다.
이 후보는 선거중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송 후보에 2~3% 정도 밀리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 후보는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중도층 끌어안기에 나섰다. 여기에 30여 년이 넘은 풍부한 공직경험을 내세워 유권자를 공략했다.
게다가 상대인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의 군부대 이전 공약이 지역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도 선거에서 승기를 잡아 역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전·현직 군수가 맞붙은 진천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가 격돌해 현직인 송 후보가 당선됐다.
송 후보는 1만9334표(57.46%)로 1만4310표(42.53%)를 얻은 김 후보를 무려 5024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3선 고지에 성공했다.
송 후보의 승리에는 6년의 재임기간 일궈낸 성과가 반영이 됐다. 굵직한 기업을 유치하고 군민 생활수준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게 주효했다.
선거기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줄곳 우세를 점한 것도 원인이 됐다는 평가다.
괴산군 수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에서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에게로 넘어갔다.
송 후보는 1만2564표(54.79%)로 1만365표(45.20%)를 얻은 이 후보를 2199표 차이로 눌렀다. 2018년 1168표 차이로 낙선했지만 2배 가까운 차이로 되갚음 했다.
송 후보는 선거기간 각종 유세현장에서 상대 후보에 네거티브를 지양했다. 자신의 공약으로 승부를 한 게 승기를 잡은 계기가 됐다.
3차례의 방송사 여론조사에서 줄 곳 앞서온 것과 전통 보수층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 한 게 당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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