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버스 유리창 깨고 경찰 손 깨문 20대 여성 체포

신용식 기자 2022. 6.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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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를 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오늘(2일) 새벽 0시 25분쯤 만취 상태로 광역 버스를 타고 가다 차량 내에 비치된 비상 망치를 휘둘러 버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들에게 "버스 기사가 내려주지 않아 유리창을 깼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버스 기사는 "하차 요구를 받은 적이 없고 버스가 멈췄을 때 아무 이유 없이 A씨가 유리를 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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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술에 취해 광역버스의 유리창을 깨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을 잇달아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를 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오늘(2일) 새벽 0시 25분쯤 만취 상태로 광역 버스를 타고 가다 차량 내에 비치된 비상 망치를 휘둘러 버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의 손을 깨물고, 다른 경찰 2명의 팔을 할퀴어 상처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들에게 "버스 기사가 내려주지 않아 유리창을 깼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버스 기사는 "하차 요구를 받은 적이 없고 버스가 멈췄을 때 아무 이유 없이 A씨가 유리를 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내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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