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최대주주, 추가 장내 매수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인 박소연 회장과 김진우 부회장이 추가 장내 매수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달 첫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공동 출자회사인 메이슨파트너스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주식 13만7420주(증권예탁증권 KDR기준)를 추가 매수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주식은 박 회장이 1만9337주, 김 부회장이 1만9301주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지난 달 2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후 추가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회장은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생각해 주식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며 “유럽의약품청의 ’HD201’의 허가심사 결과 발표 후 즉각 재심을 신청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기업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달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HD201’ 품목허가에 부정적 의견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회사는 재심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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