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방선거 범죄 당선 여부 불문 철저 수사"

박형윤 기자 2022. 6. 2.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2일 지방선거 관련 수사 상황을 발표하고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방선거 관련 총 1030건 1517명을 수사해 132명을 송치했고 1191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하여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불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라며 "공소시효가 당해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점을 고려하여, 검찰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경찰이 2일 지방선거 관련 수사 상황을 발표하고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방선거 관련 총 1030건 1517명을 수사해 132명을 송치했고 1191명을 수사 중이다. 이 중 9명은 구속됐다. 금품수수 4명, 선거폭력 3명, 현수막 훼손 1명, 사위등재 1명 등이다.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739명(48.7%) ?신고 393명(25.9%) ?첩보 255명(16.8%) 순이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 430명(28.3%)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 338명(22.3%) ?현수막·벽보 훼손 217명(14.3%)이 뒤를 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하여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불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라며 “공소시효가 당해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점을 고려하여, 검찰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선거일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